2016. 세잎클로버의 행운을 찾아서 04

2020. 2. 20. 04:53IT'S YOUR TURN

코크에 도착했다.

호스텔에 짐을 풀고 구경을 나섰다.

 

 

근처 역에서 안내견을 위한 모금함이 보였다.

직관적으로 이해되면서 귀여움까지 포함되어 있는 이 모금함을 보고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코크는 작은 도시였다.

높이 솟은 건물은 눈에 띄게 없고

대부분의 건물 경계선이 내 시야안으로 들어오는 편안함이 있었다.

 

 

 

 

도보여행자를 위한 안내 사인

 

유난히 아일랜드에선

타일조각들을 이용한

모자이크 형태의 클래식한 간판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또 다른 특징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건

개성있는 벽화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

 

 

피쉬앤 칩스를 맛볼 수 있는

피쉬 와이프

재치있는 가게명에 피식

 

 

 

Son of a Bun

아일랜드는 재치, 위트, 유머를 가진사람만

가게를 오픈할 수 있는것인가 라는 잠깐의 고찰

 

Rory gallagher 라는 분이 

꽤 유명했던 모양이다

 

 

 

 

아이디어와 유머를 발견할 수 있는 가게_2.jpg

 

 

여행의 필수코스

시장을 찾았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자신의 국기를 엄청 사랑하는 것 같다.

오렌지-그린-화이트의 색 조합은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색 조합도 좋으니까)

국기를 계양하는 곳도 흔하게 보인다.

 

 

 

 

간판 간판 간판

어느순간 도시 전체를 휩쓸어 버린

우리나라의 네온 간판보다

이런 위트있고 개성있는 간판이 개인적으로 훨씬 더 호감이 간다.

 

 

남부의 여성 혁신가들? 여성들을 전시해 둔 인상적인 카페.

시장의 외부쪽을 쭉 두른 카페의 배치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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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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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레드벨벳케이크...

이런 훌륭한 퀄리티가 이렇게 착한가격에 ㅜㅜ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먹은건

의외로 케이크였다. 단 한번도 실망감을 안겨준 적이 없는 케이크의 나라 아일랜드.

 

 

 

독특한 옥외 간판

 

 

 

시선을 확 사로잡는 벽화

Some Cork Poets.

 

화려하지만 조화도 잘 되어있어

이 부분만 떼어서 소장해 가져가고 싶었다

 

 

 

도시의 중앙엔

이렇게 넓고 큰 강이 흐른다

작고 조용한 도시라 걷기 여행엔 거의 최적의 장소같다.

도심 도보 코스들을 다 가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벽화의 도시 코크.

눈 찌푸러는 난해한 그래피디들이 아닌

한 조각의 작품들이 도시의 벽마다 살아 숨 쉬고 있다.

 

암스테르담과 함께

벽화투어를 추천하고 싶은 도시.

 

 

 

하늘 상승 금지?

 

 

 

붉은 벽돌의 도시 벨파스크와는 다른 모던한 느낌의 코크 건물들

 

 

 

 

Half Moon Street

도로 이름이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