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0. 04:53ㆍIT'S YOUR TURN
코크에 도착했다.
호스텔에 짐을 풀고 구경을 나섰다.
근처 역에서 안내견을 위한 모금함이 보였다.
직관적으로 이해되면서 귀여움까지 포함되어 있는 이 모금함을 보고
누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코크는 작은 도시였다.
높이 솟은 건물은 눈에 띄게 없고
대부분의 건물 경계선이 내 시야안으로 들어오는 편안함이 있었다.
도보여행자를 위한 안내 사인
유난히 아일랜드에선
타일조각들을 이용한
모자이크 형태의 클래식한 간판들을 많이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또 다른 특징으로 발견할 수 있었던 건
개성있는 벽화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
피쉬앤 칩스를 맛볼 수 있는
피쉬 와이프
재치있는 가게명에 피식
Son of a Bun
아일랜드는 재치, 위트, 유머를 가진사람만
가게를 오픈할 수 있는것인가 라는 잠깐의 고찰
Rory gallagher 라는 분이
꽤 유명했던 모양이다
아이디어와 유머를 발견할 수 있는 가게_2.jpg
여행의 필수코스
시장을 찾았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자신의 국기를 엄청 사랑하는 것 같다.
오렌지-그린-화이트의 색 조합은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색 조합도 좋으니까)
국기를 계양하는 곳도 흔하게 보인다.
간판 간판 간판
어느순간 도시 전체를 휩쓸어 버린
우리나라의 네온 간판보다
이런 위트있고 개성있는 간판이 개인적으로 훨씬 더 호감이 간다.
남부의 여성 혁신가들? 여성들을 전시해 둔 인상적인 카페.
시장의 외부쪽을 쭉 두른 카페의 배치가 인상적이다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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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레드벨벳케이크...
이런 훌륭한 퀄리티가 이렇게 착한가격에 ㅜㅜ
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이 먹은건
의외로 케이크였다. 단 한번도 실망감을 안겨준 적이 없는 케이크의 나라 아일랜드.
독특한 옥외 간판
시선을 확 사로잡는 벽화
Some Cork Poets.
화려하지만 조화도 잘 되어있어
이 부분만 떼어서 소장해 가져가고 싶었다
도시의 중앙엔
이렇게 넓고 큰 강이 흐른다
작고 조용한 도시라 걷기 여행엔 거의 최적의 장소같다.
도심 도보 코스들을 다 가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벽화의 도시 코크.
눈 찌푸러는 난해한 그래피디들이 아닌
한 조각의 작품들이 도시의 벽마다 살아 숨 쉬고 있다.
암스테르담과 함께
벽화투어를 추천하고 싶은 도시.
하늘 상승 금지?
붉은 벽돌의 도시 벨파스크와는 다른 모던한 느낌의 코크 건물들
Half Moon Street
도로 이름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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