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 곳, 아이슬란드로 09
워크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점을 꼽자면 요리 잘하는 캠프 동료들을 만난것... 레시피 모으기 (음식하기 말고)가 취미인지라 그들이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요리들에 행복을 느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 많았는데 (그들에게는 일반 가정식이겠지만) 그들 덕분에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사람들은 다 음식을 잘 하는구나 라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가장 큰 발견은 쿠스쿠스! 쿠스쿠스를 처음먹어 봤는데 따뜻한 물을 부어 조금만 지나면 이렇게 맛있는 요리가 되다니 ㅜㅜ 너무 간편한데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정말 자주 먹게된다 이탈리아 친구의 레시피 이 음식에 대해서는 사연이 있는데... 나의 엄청난 열정? 야망으로 (시판소스로 제작된)닭도리탕을 요리하면서 함께 먹으려고 했던 밥이....너무 많이 남아버렸..
2019. 6. 8.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