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집/식사일기
[베이크하우스] 나 혼자 카페
나 .
2020. 1. 8. 06:41
혼 빵 할 때,
왠지 밥 대신 조용한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싶은 날 갔던
베이크 하우스
(2018년 기준)
경리단길에 있는 장소 치고는
조용한 분위기라 자주 방문했다.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점심때는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입구
내부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다
소품들도 아기자기해서 작은 공방에 방문한 느낌
일반 프랜차이즈 빵집과 비교했을땐
건강빵이나 글루텐프리빵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날씨 좋은날은 베이커리와 연결된 외부 벤치에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날은
브런치 스프-빵 메뉴를 선택했다
단호박 스프가 특히 맛있었다
달큰한 호박과 크림 = 행복해지는 맛
보기에 따라 투박해 보이는 케이크가
이렇게 정성껏 꾸며진 한 접시로 전달 될 때는
먹기 아쉬울 정도로 기쁜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