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YOUR TURN
2015. 월터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 곳, 아이슬란드로 11
나 .
2019. 6. 9. 00:35
레이캬비크까지 돌아가는 길은
차로 움직였다
대략 9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었는데
아무리 길어도 서울-부산까지 5시간정도 버스를 타본 경험밖에 없던 나에겐
이것 또한 처음 겪게 되는 일
해 뜨기 전 이른 새벽에 레이캬비크로 출발
오로라가 사라진 청명한 하늘에는
달이 별처럼 반짝거렸다
우리와 함께 떠난 댕댕이
관리자님이 돌아오실 길이 외롭지 않게
해가 서서히 떠오르던 우리의 첫 휴식시간
왠지 낯선, 모래사장이 있는 아이슬란드의 바다
긴 주행길이지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느라
잠 한숨 들지 못했다
중간 중간 명소도 들리며
우리는 서서히 레이캬비크로
아이슬란드의 명소 중 하나인 Black Beach는
에스키피외르뒤르로 향하는 길에 들렀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고생과 뒤바꾼 블랙해변이여.... Y_Y
하늘이 서서히 어두워지고.
레이캬비크로 향하는 길에 폭설을 만난 우리는
일정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간에 레이캬비크로 도착했다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아이슬란드의 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