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집/식사일기
[압구정 공주떡] 흑임자 인절미
나 .
2019. 4. 30. 17:30
애플스토어 방문 일정이 생겨 압구정에 들렀다가
압구정공주떡집을 찾았다.
어디선가 추천글을 보고
카카오맵에 즐겨찾기에 저장된지 오래지나
드디어 방문하게 된것이다.
최근에는 조금 자제중이긴 하지만
소문난 떡순이로서
이런 기회를 놓치면 안되지
한팩의 가격은 6000원으로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떡의 가격과
차이가 좀 난다.
(시장의 떡이 한 팩당 3000원 정도로 가정한다면)
돈은 왠만해선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비싼만큼 분명 맛있으리라 확신이 들었다.
(아니면 큰일남)
한 팩은 손 하나정도의 크기이다.
흑임자 고물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떡의 네 모서리 그 어느한곳 빈 곳 없이
고물이 치밀하게 붙어있다.
고물은 촉촉하고, 떡이 많이 달지 않아
끊임없이 잘 들어간다.
(엄마 입맛에는 달다고 하셨다.)
맛에 너무 만족한 나는
일주일이 채 지나지않아
선물용 세트를 여러개 구입하여 선물로 나눠줬는데
(선물용 세트는 15000원)
다행스럽게도
떡순이가 아니더라도
전 연령에 거쳐
지금까지 100%의 만족 의견을 들었다.
(뿌-듯)
가깝기만 하다면
자주갔을텐데 그것이 아쉽지만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네....